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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NO, 나에게 적합한 치약 따로 있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1년 3월 4일 (목요일)□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출연 : 정현호 식약처 사무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매주 목요일은 매일 먹는 식품, 건강을 찾아주는 약품! 제대로 먹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우리 옛 어른들이 오복을 얘기할 때 치아 건강이 들어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 치아 건강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소홀해 지기 쉬운 것 또한 치아관리입니다. 오늘은 올바른 치약선택, 가글제 등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약처 정현호 사무관을 연결했습니다. 정현호 사무관 안녕하세요?◆ 정현호 사무관(이하 정현호): 안녕하세요.◇ 최형진: 올바른 양치습관은 치아 건강의 기본일 텐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현호: 청취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것처럼 양치질은 하루에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그렇지만 양치횟수는 식사횟수에 맞춘 것이어서 만약 야식을 먹는 등 하루에 3번 이상 식사를 한다면 양치질도 이에 맞추어 더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치질은 치아 결을 따라 위아래로 꼼꼼히 하고 음식물이 남아있기 쉬운 어금니는 더욱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또한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세균이 증식하거나 마모돼 충치 제거를 잘할 수 없기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은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사회“아무거나?” NO, 나에게 적합한 치약 따로 있다!2021년 03월 04일 12시 41분 댓글글자크기 조정하기 인쇄하기 공유하기“아무거나?” NO, 나에게 적합한 치약 따로 있다!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1년 3월 4일 (목요일)□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출연 : 정현호 식약처 사무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매주 목요일은 매일 먹는 식품, 건강을 찾아주는 약품! 제대로 먹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우리 옛 어른들이 오복을 얘기할 때 치아 건강이 들어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 치아 건강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소홀해 지기 쉬운 것 또한 치아관리입니다. 오늘은 올바른 치약선택, 가글제 등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약처 정현호 사무관을 연결했습니다. 정현호 사무관 안녕하세요?◆ 정현호 사무관(이하 정현호): 안녕하세요.◇ 최형진: 올바른 양치습관은 치아 건강의 기본일 텐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현호: 청취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것처럼 양치질은 하루에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그렇지만 양치횟수는 식사횟수에 맞춘 것이어서 만약 야식을 먹는 등 하루에 3번 이상 식사를 한다면 양치질도 이에 맞추어 더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치질은 치아 결을 따라 위아래로 꼼꼼히 하고 음식물이 남아있기 쉬운 어금니는 더욱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또한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세균이 증식하거나 마모돼 충치 제거를 잘할 수 없기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은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최형진: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치약선택도 중요할 텐데요. 치약도 의약품처럼 효과를 내는 성분이 다르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정현호: 네, 치약도 유효성분에 따라 효능효과가 다른데요. 우선 충치가 잘 생기는 분들은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한 치약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치태나 치석이 많은 분이라면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피로인산나트륨’ 성분의 치약은 치석, 치태를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마지막으로 잇몸염증인 치은염이나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이 퍼진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는 ‘초산토코페롤’이나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형진: 치약도 올바른 사용법이 있을 텐데, 소개해 주세요.◆ 정현호: 치약 사용은 보통 어릴 때부터 배워온 습관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권장되는 올바른 방법이 있습니다.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칫솔모 길이의 삼 분의 일에서 반 정도 크기로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하시는 게 좋은데요. 이는 치약에 있는 연마제는 뻑뻑한 상태로 닦아야 효과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용 후에는 입안을 충분히 헹궈내야 합니다.◇ 최형진: 요즘은 간편하게 개인위생을 위해 구중 청량제 사용도 많이 하시는데요. 구중 청량제 사용 방법을 설명해 주시지요.◆ 정현호: 구중청량제란 칫솔질 없이 간편하게 입안을 헹구어 입냄새 제거와 구강세척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흔히 가글이나 구강청결제라고도 합니다. 무엇보다 사용 전에 제품 용기 포장에 기재된 용법과 용량을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한데요. 일반적인 사용법은 성인 및 만 6세 이상 어린이의 경우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뱉어냅니다. 또한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형진: 구중청량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정현호: 구중 청량제 중 일부는 에탄올 함유 제품이 있어 사용 직후에는 음주측정 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구강건조증이 있는 분들이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들도 에탄올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중 입안에 발진, 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두통, 구역이 생기는 경우에는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최형진: 아주 작은 어린아이들은 치약이나 구중 청량제를 쓰기 어려울 텐데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정현호: 만 2세 이하의 어린이는 치약이나 구강 청결제를 그냥 삼킬 수 있으므로 의약외품인 ‘구강청결용 물휴지’를 사용해서 보호자가 치아와 잇몸 등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치약이나 구강 청량제를 아무 곳에나 보관하는 경우 어린이가 삼키는 사고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최형진: 달콤한 음식 많이 먹으면 충치 생긴다고는 알고 계신데요. 담배나 탄산수, 커피 이런 음식도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면서요? 이런 분들을 위해 정보를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정현호: 네, 말씀하신 것처럼 담배나 탄산수, 커피 등은 치아에 영향을 주는데요. 우선 흡연은 치아 착색을 일으키고 흡연 시 뜨거운 증기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보다 충치, 치주질환 발생확률이 높아질 수 있지요. 요즘 인기 있는 탄산수도 치아 표면 보호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습관적으로 마시면 치아가 부식될 수 도 있습니다. 커피의 경우에도 커피 속에 넣는 설탕, 생크림, 캐러멜 등 당도가 높은 성분이 치아에 붙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류가 들어 있지 않은 커피라도 치아 표면을 누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했다면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정도 뒤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형진: 어르신들은 틀니 즉 의치를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의치를 보관하는 의치세정제라는 것이 있다면서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정현호: 의치세정제는 의치에 증식할 수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의치세정제를 사용하시는 경우 의치를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한 번 씻어주고 끼우는 것이 좋고요. 의치를 낀 채 입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목적으로 의치세정제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또한 의치는 사용 중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으므로 식후 매번 닦는 것이 권장되며, 저녁 취침 전에는 잇몸에서 떼어내 칫솔로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물에 담가서 보관하시는 경우 의치의 변형 방지를 위해 찬물에 보관하고, 매일 물을 바꿔줘야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형진: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식약처 정현호 사무관이었습니다.◆ 정현호: 감사합니다.[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느새 한 몸이 된 ‘마스크’…코로나 감염자도 써야 중증 진행 막는다
신종 코로나 시대의 마스크는 자신과 타인의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필수 도구가 됐다.팬데믹(대유행) 초기만 해도 기침·재채기·대화 등을 통해 입에서 뿜어지는 작은 물방울(비말)이 바이러스 공기 전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그 후 적지 않은 연구 결과가 쌓이면서 팬데믹 1년을 넘어선 지금은 마스크의 감염 차단 효과를 의심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그래서인지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쓴 거리의 진풍경도 이젠 그리 낯설지 않게 됐다.이번 팬데믹 사태의 장래를 어둡게 보는 이들은 '마스크를 쓴 인류', 즉 호모 페르소나투스(Homo Personatus)라는 학명의 등장을 거론하기도 한다. 라틴어 페르소나투스는 '가면을 쓴'이란 뜻이지만, 현 상황에 비추면 '마스크를 쓴'에 가깝다.그런데 코로나를 이겨내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신종 코로나 감염자의 병세가 위중해지는 걸 막는 데 마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스크를 쓰면 흡입하는 공기의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의 점액 섬모 청소(MCC)가활발해지고,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면역계의 인터페론 반응도 강화된다는 것이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인 '국립 당뇨병 소화기 신장 질환 연구소(NIDDK)' 과학자들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에 본부를 둔 국제 생물물리학회 회보('Biophysical Journal')에 관련 논문을 제출했다.과학자들은 높은 습도가 인플루엔자(독감)의 중증도를 완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비슷한 메커니즘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감염증)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NIDDK 연구자들은 말한다.습도가 높으면 MCC(mucociliary clearance) 작용이 활발해져 폐로의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된다고 한다.MCC는 폐에서 잠정적으로 유해한 입자가 뒤섞인 점액을 제거하는 메커니즘이다.높은 습도는 또한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인터페론을 더 많이 생성함으로써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습도가 낮으면 이런 인터페론 반응과 MCC 기제에 장애를 일으킨다. 날씨가 추울때 호흡기 감염증에 더 많이 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NIDDK 연구팀은 자원자에게 마스크를 쓴 채 밀봉 상태의 철제 상자 안으로 숨을내쉬게 하고, 세 개의 다른 온도(섭씨 8~37도) 조건에서 각각 습도를 측정했다.검사는 N95 마스크, 수술용 삼합사(三合絲) 마스크, 면-폴리에스터 이중 마스크, 두꺼운 면 마스크 등 네 종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피험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날숨의 수증기가 박스 안을 가득 채워 내부 습도가 빠르게 올라갔다.마스크를 썼을 땐 박스 안의 습도가 훨씬 덜 올라갔다. 날숨의 수증기는 대부분마스크에 걸러졌고 농축된 상태로 들숨에 섞여 다시 흡입됐다. 시험한 네 종류의 마스크 모두 들숨의 습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한 정도는 마스크의 소재와 제조 방법에 따라 달랐다.마스크가 들숨의 습도를 올리는 효과는 4종 모두 낮은 온도에서 대폭 커졌다.들숨의 습도 상승 폭은 측정 온도와 상관없이 면 마스크를 썼을 때 가장 컸다.NIDDK 소장인 그리핀 로저스 박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더라도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라면서 "자신과 주위 사람을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걸 재차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출처: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82815.html#csidx87f575b128e502a99138fef11abb9f6
"경험없는 ‘생활방역’ 신중해야"…英 지역방역 위한 셀프 진단키트 개발 추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한 지 27일로 6일째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세균 총리는 “4월 6일로 예정된 초중고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낮추면서도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방역체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생활방역’을 언급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과 방역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생긴 국민들의 피로감도 고려한 조치다. 그러나 국민들의 일상과 방역 중 어느 쪽에 무게중심을 둬야 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되는 4월 5일 이전에 생활방역 계획 발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인 4월 5일 이전에 생활방역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발표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4월 5일 이후 어떻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 국민들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고려하는 생활방역은 현재의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로 표현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가능하지 않고 코로나19 확산도 ‘칼로 무 자르듯’ 단기간 내에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 근거한 조치다. 전문가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어 학교나 직장, 대중교통, 식당 등에서 필요한 방역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 ‘생활방역’ 학술적 정의는 없어...“방역과 일상 중 우선순위 정해야”방역 당국이 고려하는 생활방역에 대한 학술적인 정의는 없다. 어느 정도 일상 생활을 가능케 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방역체계를 보다 촘촘이 마련한다는 원론적인 기준만 있을 뿐이다. 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서도 생활방역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메르스의 경우 코로나19와는 달리 병원을 중심으로 전파가 확산됐고 지역사회 감염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될 경우 일상생활과 방역 중 어느 쪽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틈타고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를 돌아다니다가 언제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전세계 확산 양상과 해외 유입 확진 환자수가 늘어나는 현재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생활방역 체계 전환이 현실적으로 적합한지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은 다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이나 전세계 상황을 보면 녹록치 않은 게 현실”이라며 “메르스 사태 때는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생활방역에 대한 논의가 없었고 경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문제는 상대적으로 방역에 성공한 지역으로 알려진 지난 23일 일선 학교 개학 조치를 한 싱가포르에서 유치원 내 18명이 집단 감염돼 모든 공립 유치원이 4일간 폐쇄됐다는 점이다. 방역 당국은 추이를 좀 더 지켜보며 개학에 대한 판단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싱가포르에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천병철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계속할 수 없으니 완충 단계로 경제활동하도록 하자는 게 정부의 방침인 것 같다”며 “대중교통 등 사회 필수 기능이 아직은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극히 제한적인 생활방역 지침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영국선 코로나19 항체 자가진단 키트 개발중...“지역사회 방역에 도움 될 것”영국에서는 가정에서 값싼 방법으로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혈액을 통해 코로나19 항체를 탐지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키트를 개발, ‘몰로직(Mologic)’이라는 기업이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항체 검사법을 처음 개발한 것은 아니다. 앞서 싱가포르 연구진은 지난달 28일 집단 감염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코로나19 환자를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몰로직이 개발중인 자가 진단 키트는 임신 테스트처럼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가격도 1파운드 가량으로 저렴하고 혈액을 사용해 10분 내에 증상 의심자는 물론 무증상 감염자까지 감염 여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리버풀 열대의학연구소의 에밀리 아담스 박사는 “개발중인 기술은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추적하기 위한 게임 체인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기에 감염 사례를 판별하고 환자와 그 가족을 신속하게 격리해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크 기피' 멕시코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증상 경미"(종합)
(멕시코시티·서울=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이광빈 기자 = 멕시코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실을 전하며 "증상이 경미하지만,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로페스 오브라도르그 대통령은 "언제나처럼 난 낙관적이다. 우리는 함께 이겨나갈 것"이라면서 월∼금요일 오전 7시에 진행하는 일일 기자회견은 내무장관이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멕시코 대통령은 아울러 치료받는 동안에도 대통령궁에서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며, 25일엔 백신 등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멕시코 보건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대통령의 상태는 안정적이고 증상도 경미하다. 관저에서 격리 중"이라며 "전문 의료진이 대통령의 건강을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67세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2013년에 심장 질환으로 입원한 적이 있다.그는 멕시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중에도 좀처럼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여객기를 타고 국내외 출장을 갈 때 항공사 규정에 따라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거의 유일한 경우다.코로나19 확산 초반에는 지지자를 만나 포옹하거나, 국민에게 외식을 독려해 야권 등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멕시코 대통령에 앞서 지금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 국가 정상들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했다.멕시코의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다.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3만여 명, 사망자는 14만9천600여 명이다. 사망자는 전 세계 네 번째로 많고, 치명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872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530명이 추가됐다. 주말이라 검사가 줄어 평일보다 수치가 줄었을 뿐, 지난 사흘 연속 일일 확진자는 2만 명을 웃돌고 사망자는 1천500명 안팎이었다.수도 멕시코시티의 병상 포화도가 90%에 달할 정도로 병상 부족도 심각하다.통제가 힘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멕시코 정부는 봉쇄를 강화하는 대신 백신 접종에 기대고 있다.멕시코는 지난달 말부터 의료진을 중심으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한 달간 63만회분가량을 투여했다.mihye@yna.co.k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25 11:08 송고
코로나 신규 확진자 389명... 54일만에 300명대(종합)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7만2729명·사망자 1264명수도권 244명·비수도권 122명·해외 23명 신규확진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131명 줄어든 38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25일(382명) 이후 54일만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반적인 감소세도 있지만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검사건수는 2만5000건대로 지난주 평일 5만~6만여건에 비해 적었다.교회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감염이나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일상감염 가능성은 여전해 방심할 경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고, 그 직후엔 곧바로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최근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작년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72일째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44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 등 비수도권이 122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3명으로 불어났다.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9명이 됐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경기 수원시 요양원(누적 23명), 성남시 과외교습실(10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서울(4명), 경기·강원·경남(각 2명), 부산·울산·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민2729명으로 집계됐다.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5930건으로, 직전일 2만9020건보다 3090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1.50%(2만5930명 중 389명)였다. 누적 기준 양성률은 1.43%(508만7220명 중 7만2729명)였다.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12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출처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8/202101180066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모더나 백신, 화이자 백신과 다른 점은?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4.1%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모더나 백신은 95% 효능을 보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과 무엇이 다를까.◇ 모두 mRNA 기술 사용 : 우선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두 백신에 mRNA(메신저 RNA)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따로 단백질이나 바이러스를 배양할 필요가 없는 화학적 기술이기 때문에 백신 제조 속도가 빠르다.전통적인 백신은 보통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몇 년이 걸린다. 과학 저널인 ‘플로스원’(PLOSOne)에 발표된 2013년 연구에 따르면 전통 방식의 백신은 일반적으로 개발에 10년 이상 걸린다.하지만 mRNA는 인체에 인체의 세포에 바이러스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어 시간을 단축한다.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과 존 마스콜라 연구자는 지난해 11월 학술지 ‘네이처 리뷰 면역학’에서 “mRNA는 빠르고 유연한 백신 플랫폼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유전자 염기서열로 시작하기에 몇 주 안에 mRNA 백신이 생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효능은 비슷…정확한 비교는 어려워 :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모두 3상 임상에서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 모더나는 94.1%의 예방 효과를, 화이자는 95%의 효능을 보였다. 다만 정확한 비교는 두 백신을 함께 놓고 실험하지 않는 이상 어렵다.모더나 백신 예방효과가 94.1%로 나타난 건 196명의 시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들 가운데 185명은 위약을 투여받았고 11명은 백신을 맞았다. 위약군에서는 30명의 중증 환자가 발생했고 이들 중 1명이 사망했다.화이자의 경우 백신 후보 물질이 아닌 위약을 투여받는 2만2000명과 실제 백신 후보 물질을 2회 접종받는 2만2000명으로 나뉘었는데, 위약군 9명의 중증 환자가 발생한 반면 백신접종군에서는 1명에 그쳤다.◇ 보관 온도 및 공급에서 차이 명확해 : 화이자 백신은 모더나에 비해 효과가 0.9%p 앞서있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보관에 섭씨 영하 70도이하의 초저온 유통망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일반 저온유통이 가능한 모더나에 비해 불리한 입장이다.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최대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영상 2~8도의 냉장 온도에서는 30일동안 안전하다.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고 초기 공급물량이 훨씬 더 적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모더나는 2021년까지 연간 5억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에 약 2000만도스를 배포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경우 연간 13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서울=뉴스1)출처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01/104223854/1
현대免, 연말 맞아 장애인기관·주거취약계층에 마스크·자재 기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연말을 맞이해 청각장애학생과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소재 장애인 기관 47곳에 '투명 마스크' 1400여장을 기부했다. 서울 중구에 거주 중인 주거취약계층 10가구에는 친환경 바닥재·벽지를 지원했다.청각 장애인들에게 지급되는 '투명 마스크'는 입 부분이 보이는 마스크다. 말하는 사람의 입 모양을 봐야만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청각장애학생들의 의사소통과 교육권에 꼭 필요한 물품이다.바닥재와 벽지는 각각 친환경 바닥재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벽지로, 거주 환경 개선은 물론 환경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163112
울면 안 되고, 손소독제도 꾹…동심 찾은 '방역 산타'
[앵커]산타 할아버지는 올해도 아이들을 찾아왔습니다. 울면 안 되는 건 물론이고 손 소독제 잘 바르고 체온도 재야만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코로나19를 뚫고 온 '방역 산타'를 최승훈 기자도 만났습니다.[기자]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출발하는 산타[메리 메리 크리스마스!]어느새 한국에 도착[소독제 빨리해][온도도 재][비벼 비벼! 없어져라~ 얍!][울면 안 돼 (유튜브 : '꼬미꼬미') :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엄마 말씀 잘 들었어요? (네.) 동생 때리지 마요~ (네.)][김치도 잘 먹었어요? (네) 자 선물 줄게 받아라.]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행사이들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작은 선물'방역 산타'에도 즐거워하는 아이들[감사합니다!]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오늘만큼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영상그래픽 : 한영주)출처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5465
코로나 신규확진 615명, 이틀째 600명대… "수도권은 이미 전시상황"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7일 신규 확진자가 615명 발생했다.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임에도 전날 확진자가 역대 3번째 규모인 631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15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580명, 해외 입국자는 35명이다.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그간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도입했으나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수도권의 경우 2단계 격상 후 2주가 되어가는 현시점에도 진정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에 정부는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하기로 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로,수도권은 이미 코로나 전시상황"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2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전남 각 2명 등이다.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날까지 총 22명이 확진됐고,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원 관련 사례에서는 입소자, 종사자, 가족 등 총 27명이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이외에 ▲서울 종로구 음식점(누적 76명)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26명)▲경기 양평군 개군면 관련(20명)▲경북 김천시 일가족(11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6명)▲부산 해운대구 일가족(13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 32명에 이어 3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서울(13명), 인천(3명), 경기·부산·광주(각 2명), 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9명, 스위스 3명, 미얀마·터키 각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프랑스·영국·헝가리·불가리아·캐나다 각 1명이다.지역 감염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4명, 경기 15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4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4%다. 코로나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26명이다.출처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7/202012070080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상처 가려움증 심하면 흉터 두꺼워져… 원인은 '이것'
국내 연구진이 상처 후 가려움증이 있으면 흉터가 더 두꺼워지는 이유를 밝혔다.대부분의 흉터는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과 '섬유화반응'이 일어나 생긴다.이때 콜라겐 섬유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크고 두꺼운 '비대성 흉터'가 나타난다.비대성 흉터는 보기에 좋지 않고 가렵고 통증이 생겨 더 고통스럽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은 화상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피부섬유아세포( 피부를 구성하는 섬유질을 만드는 세포) 에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TRPV3 작용제'를 처리하고 가려움을 전달하는 경로인 ''TRPV3/TSLP/Smad2/3' 채널에서 콜라겐이 생성되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TRPV3 작용제를 처리한 피뷰섬유아세포가 가려움 전달 경로에서 콜라겐 발현량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김혜원 교수는 "이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상처 부위에서 증가해 흉터 생성을 촉진한 것"이라며 "즉, 피부섬유아세포가 각 채널의 표면을 자극했고 결국 피부섬유화를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반대로 유전자 침묵 기술(RNA Silencing)을 활용해 TRPV3 유전자 발현을 억제했을 때는 TSLP와 Smad2/3 채널에서 콜라겐 발현이 감소했다.이는 가려움 물질을 차단했을 경우, 상처 부위에 콜라겐이 증식하지 않아 흉터 생성을 억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결과적으로 해당 채널과 수용체를 차단하면 두껍게 생기는 흉터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김혜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두껍게 생기는 흉터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7/2020061701459.html
계도기간 끝 모레부터 공공장소서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원
이달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으며 한 달간의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늘 1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대상은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장소 및 시설 등이다.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을 비롯해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실내 스포츠경기장 등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다만, 만 14세 미만이거나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쓰거나 벗는 게 어려운 사람, 마스크를 썼을 때 호흡이 어려운 사람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다음은 방역당국이 설명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과태료 관련 내용을 질의응답 형태로 정리한 것이다.1)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장소에서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과태료는 얼마인가. 혹시 2번째로 단속됐을 때 과태료가 더 많이 부과되기도 하는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했을 때는 위반 횟수에 상관없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단속 시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불이행했을 때 과태료를 부과한다.2) 반드시 보건용, 수술용, 비말차단용 마스크만 착용해야 하는가.▲ 비말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KF94, KF80 등), 비말차단용(KF-AD),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밸브형 마스크 제외) 착용을 권고한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가 없을 때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등의 착용도 가능하다.그러나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또는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3)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질환 등을 앓고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이 어려운 사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하나.▲ 기저질환(평소 앓고 있던 질환)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호흡이 어려운 사람은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이다.만약 단속 대상이 되더라도 의견 제출 기간에 의사의 진단서나 소견서 등을 제출해 소명할 수 있다.이 밖에도 과태료 부과·징수를 규정하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만 14세 미만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4) 음식점 직원이 투명한 위생 플라스틱 입 가리개를 착용한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음식 조리 중 비말(침방울)이 아래쪽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투명 위생 플라스틱 입 가리개는방역지침 상 허용하는 마스크가 아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허용되는 마스크의 범위와 상이하므로 유의해야 한다.5)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마스크를 써야 하나.▲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가 어려워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할 때는 일정 시간 마스크를 벗고 충분히 휴식 하는 것이 필요하고, 마스크를 벗을 때는 다른 사람과 간격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장한다.6)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되나.▲ 공원 산책,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실외 활동 중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실외라도 다중이 모이는 집회·시위장, 500인 이상 모임·행사 등 행정 명령 대상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7) 흡연할 때는 마스크를 쓸 수 없는데 어떡해야 하나.▲ 담배의 경우 기호식품으로 분류돼 음식물 섭취에 해당하므로 흡연 시는 마스크 착용 명령에 있어 예외 상황으로 인정된다.이는 흡연 구역 등 허용된 장소에서 흡연하는 경우를 뜻한다. 흡연할 때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흡연 전·후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8) 음식점, 카페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나.▲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물속과 탕 안에 있을 때, 방송 출연, 개인 위생 활동을 할 때, 신원 확인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예외적 상황일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음식점이나 카페에 입장할 때, 주문할 때,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음식 섭취 후, 계산할 때, 퇴장할 때 등 음식을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음식을 섭취할 때도 가급적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AD6SDY83
글로벌 코로나19 백신개발 어디까지 왔나…미국 4개사 '선두'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에 90%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나오자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 동향에 관심이 쏠린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총 97건이 진행 중이다.이 가운데 개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임상 3상 제품은 약 10개로 추려진다.국가 별로는 중국 4개, 미국 3개, 러시아 1개, 영국·미국과 독일·미국 각각 1개씩이다.이 중 미국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J&J), 모더나 제품 총 4개가 가장 이른 개발 속도를 내며 내년 3월 안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텍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기반 기술별로는 핵산 백신, 합성 항원 백신, 전달체 백신, 불활성화 백신이 있다.핵산 백신은 바이러스의 DNA, RNA 등 핵산을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여기에 해당한다.미국 노바백스 제품은 합성 항원 백신이다.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일부인 항원을 합성해 제조하는 방식이다.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중국 캔시노바이오로직스,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의 백신은 전달체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다른 바이러스에 삽입해 제조한다.불활화 백신은 모두 중국 제품이다.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제거해 인체에 주입하는 원리로, 시노팜의 우한·베이징연구소와 시노벡에서 총 3종이 개발 중이다.국내 전문가들은 백신의 개발 못지않게 출시 후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전날 페이스북에 "90% 효과를 보이는 백신이 나왔다고 해도그 사회의 접종률이 50%라면 결국 45%짜리 백신이 된다"며 "백신의 접종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적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11 06:00 송고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AD6SDY83
코로나19 보호용품 허위·과대광고 128건 적발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소독제,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코로나19 관련 다소비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1020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한 사이트 128건에 대하여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식약처는 손소독제 및 마스크 관련 500건을 점검하여 71건을 적발했다. 손소독제 관련 주요 적발사례는 △질병예방, 완벽살균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과대광고(11건) △공산품의 손소독제 오인광고(4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손소독제 오인광고(21건)였으며, '마스크' 관련은 공산품의 의약외품 오인광고(35건)가 있었다.손세정제는 200건을 점검해 22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바이러스 예방, 살균, 피부재생 등 의약품 오인광고(6건) △물, 비누 없이 사용 등 소비자 오인광고(16건)이었다.체온계의 경우 320건을 점검해 35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공산품의 체온계, 체온측정계 등을 표방한 의료기기 오인광고(9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거짓·과대광고(26건) 등이다.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롯해 의료기기인 체온계를 구입할 때는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 제품 포장 등에서 '의약외품' 또는 '의료기기' 표시를 꼭 확인하고, 화장품인 손세정제는 세정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위생과 관련된 다소비 보호용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온라인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출처 : 파이낸셜뉴스
코로나로 마스크·손씻기 강화했더니... 수두 등 5종 법정감염병도 급감
지난 10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지하철 잠실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이 강화되자 주요 법정 감염병이 대폭 줄었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강지만 교수 연구팀(삼성서울병원 허경민·김종헌교수팀과 길병원 정재훈 교수팀 공동연구)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손위생 등으로 법정 감염병을 비롯해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대폭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 병원단위나 지역단위를 대상으로 하거나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나 폐렴 등 비특이적 임상 진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진행된 바 있지만, 전국 단위로 발생률 추이를 정확하게 비교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감염병 5종(수두, 볼거리,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성홍열, 백일해)과 표본감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발생 양상을 확인했다.2016년부터 2019년 2월부터 7월까지 질병관리청으로 신고된 수두와 볼거리,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성홍열, 백일해 5가지 법정 감염병의 발생률과 국내 COVID-19가 본격화 된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발생률을 비교했다.조사결과 코로나19 이후 5가지 감염병은 지난 4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강지만 교수 연구팀 제공수두의 경우, 인구 100만명당 278.01건 발생해 2016년부터 2019년의 연평균 723.47건의 38.4%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두는 2016년 5만4060건이 보고됐고, 2017년 8만92건, 2018년 9만6467건, 2019년 8만2868건이 보고됐다. 2020년에는 11월까지 2만7542건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볼거리는 인구 100만명당 2020년 111.01건으로, 2016년부터 2019년 189.22건에 비해 58.7% 수준으로 조사됐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2020년 인구 100만명당 3.20건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된 5.56건 비해 57.6% 수준이었다.성홍열 역시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63.57건인데 비해 2020년 25.87건 15.8%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백일해도 2020년 1.25건으로 2016년부터 2019년 3.66건에 대비 34.2%로 나타났다.호흡기 감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양성 검출 건수도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표본감시결과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1229.25건이었으나 2020년 39건으로 감소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역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827.50건에 비해 2020년 914건으로 줄어들었다. 보카나 RSV, 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도 검출 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강지만 교수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절하게 유지된다면 코로나19 와 증상이 유사한 여러 호흡기감염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며 "개인방역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불필요한 선별검사나 진료 등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는 물론 겨울에 유행하는 호흡기감염병을 줄일 수 있다는 근거를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감염병 전문학술지 ‘임상 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 IF 8.313)’ 최신호에 게재됐다.연도별 발생현황./세브란스 병원 연구팀 제공출처 : ChosunBiz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4∼5일내 바이러스 사멸"
서정진 "중증 또는 장기 손상 환자로 발전할 확률 없애""연내 임상 결과 나오면 조건부 승인 신청"국내기업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4∼5일 이내에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임상 시험 중간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서 회장은 "지금까지 임상을 해봤던 결과를 보면 4∼5일이면 몸 안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 사멸된다"며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장기 손상 환자로 발전할 확률을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의 이날 발언은 경증 환자 대상의 CT-P59 임상 1상에 관한 것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한국과 유럽의 3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코로나19 초기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임상 증상 변화 및 바이러스 변화를 평가했다.그 결과 약물 투여 이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 시간이 위약군 대비 44% 단축되는 등 초기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이런 결과는 `2020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고 지난 6일 셀트리온이 공개한 바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임상 2상과 3상을 하고 있으며, 4∼5일 이내 바이러스 사멸한다는 결과는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내용"이라고 부연했다.서 회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생산에 돌입했으며, 올해 안에 임상 결과가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도 신청하겠다고 강조했다.셀트리온은 지난 9월 생산 공정 검증을 위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에 착수한 상태다.서 회장은 "임상 2상이 연내 종료돼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 12월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이미 10만 명 정도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약을 생산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는 이 정도로 충분할 것으로 본다"며 "해외 공급을 위해 최대 150만 명에서 200만 명분을 생산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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